원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는 생활고를 겪고 있음에도 부양 의무자의 소득 등으로 지원을 못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지역상품권 등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맞춤형급여 신청자 가운데 47가구에 생계급여 선 지급을 실시, 시급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행정상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복지행정상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수준 제고 및 국정과제 연계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평가를 통해 시상한다. 

원주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모두가 함께 나누는 원주, 더 행복한 복지도시 원주를 모토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지역 보건·복지 관련 대학, 사회적 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6대 분야 25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