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광재·송기헌 국회의원이 나란히 2020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정책 및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당 소속 국회의원을 선정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 이광재 국회의원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에 12권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또한, 1경8천조 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금융자산 전체 규모와 흐름도를 조사해 공개하면서 혁신기업은 투자 자금을, 국민은 투자 소득을 얻는 선순환 구조와 ‘증시 5천 포인트’ 시대를 향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업 경영환경 개선,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지역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국정감사 이후 주식 장기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안, 사업준비금 제도 법안 등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외에도 국정감사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 머니투데이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쿠키뉴스 선정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뛰어넘기 위해 국회와 원주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하며 지혜를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송기헌 국회의원

송 의원은 올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무부의 완전한 탈검찰화 등 개혁과제 점검을 비롯해 무소불위 권력을 가진 검찰의 잘못된 수사관행 개선 등 검찰개혁 과제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는 해외국가별 성범죄 양형기준과 산출방식 등을 비교 분석, 국민의 법 감정에 맞는 양형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장기 미제사건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강조하는 등 법무·검찰, 사법부 등의 개선방안을 찾는데 주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 의원은 “검찰 개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필요한 개선방안을 찾으려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정부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