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갔으(박카스) 대학’


‘잘 찍어라 카메라엿’


‘잘 뚫어라 변기엿’


‘힘라면’ ‘합격한다면’


‘승리의 월계관’




난 히트(HIT)칠 꺼야, 다갔스 대학, 조은느낌 등 수능시험(11월 5일)을 앞두고 관내 주요 팬시점과 액세서리 전문점 등이 수능상품 판촉전에 들어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상품은 예년보다 가격이 내렸으며 3천~5천원이면 대부분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중앙로에 위치한 COOL은 11월 5일까지 ‘잘 찍어라 카메라엿’‘잘 뚫어라 변기엿’ 등 ‘엿시리즈’를 3천원대에 판매한다. 맞은 편 삔데렐라에서는 수능상품전을 열어 초코릿, 사탕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또 11월 11일인 ‘빼빼로데이’의 상품을 벌써 전시판매하고 있다.


아트박스(art box)는 11월 4일까지 수능상품을 판매하며 특히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승리의 월계관’, 합격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합격사과’, 합격엿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관내 주요 마트나 문구점 등에서도 수능관련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 로또의 열풍으로 인해 ‘로또엿’이 새로 출시됐으며 ‘힘라면’, ‘정답이라면’, ‘합격한다면’ 등 ‘라면시리즈’도 판매되고 있다.


한옥순 아트박스 사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올해 수능상품은 엽기선물보다는 가벼운 아이디어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