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핑크빛 입술,올 겨울 유행 예감


올 겨울에는 반짝이는 핑크나 레드 빛깔의 화려한 입술 화장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메이크업 패턴을 발표한 데 이어 11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본격적인 판촉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반짝이는 핑크와 퍼플로 눈매를 처리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빛의 각도에 따라 무지개 빛으로 보이는 펄이 들어가 화려한 느낌의 핑크빛 입술을 강조한 `‘엔젤릭 핑크’ 패턴을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경기 불황 등으로 밝고 화려한 화장법이 유행할 것으로 보고 신비한 느낌의 회색빛 아이섀도와 반짝이는 펄이 들어간 핑크빛 립스틱으로 환한 분위기를 연출한 ‘`펄 핑크’를 제시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퍼플과 골드 펄을 메이크업 패턴의 주요 색상으로 제시하고 펄이 가미된 아이섀도와 퍼플이나 레드 계열 립스틱으로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 `‘파리지엔 퍼플’과 `‘레드 매직’을 제안했다.


한국화장품은 강렬한 붉은빛 입술을 강조해 차분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내는 `‘일렉트릭 레드’를, 나드리화장품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윈터퍼플’을 각각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경기 불황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와는 달리 명랑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반짝이는 펄을 이용해 밝고 환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