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협약을 맺은 주대관 대표와 원창묵 시장.

봉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어르신 셰어 하우스 신축공사’에 (사)문화도시연구소가 자재를 후원하고, 집짓기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 (사)문화도시연구소는 원주시 총괄계획가로 임명된 주대관 건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사)문화도시연구소는 지난 2002년부터 태백 철암, 인제 서화, 양구 정림, 영월 주천, 제주 성산, 중국 연변 등 14곳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귀농자, 예술가 등의 주택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자원봉사로 진행해왔다. 건축가, 현장전문가,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문화 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는 집짓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

봉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삽을 뜨는 어르신 세어 하우스 신축공사도 (사)문화도시연구소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원주시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문화도시연구소의 재능기부로 봉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