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개혁 통해 대학위상 갖출것”

상지대학교 박병섭(51·법학부교수)부총장이 취임했다.

94년부터 상지대 법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과학연구소 소장, 기획처장, 법인사무국장,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대학 행정과 실무에 두루 밝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 부총장은 “상지대가 민주대학, 시민대학으로서 위상을 갖추고 있지만 대학 생존과 발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3월에 취임하는 김성훈 총장과 대학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학과 재편성, 커리큘럼 개편, 취업부문 강화 등을 통한 내부개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독일 키일대, 독일 브레멘대에서 법학을 전공 했다. 한국공법학회 상임이사, 한국헌법학회 기획이사,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동덕여대 이사(대학구성원 추천),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가족은 한라대에 재직 중인 부인 한정화(50·신소재공학과) 교수.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