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판화박물관이 지난해 강원문화재단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오감 발달 판화교실.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도 8회 연속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문체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8년 연속, 문화형 템플스테이 ‘전통판화학교’를 운영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9년 연속 선정이다. 특히 (재)강원문화재단 ‘유아문화예술교육’ 기관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명실 공히 박물관 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고판화박물관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시전지(꽃 편지지)로 내 마음 전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시민 등 1천300명을 대상이다. 목판화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한다. 선착순 모집. 차량과 간식을 제공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실시하는 ‘전통판화학교’는 산사와 박물관 문화체험이 결합된 문화형 템플스테이다. 문화재청, 강원도, 원주시가 후원한다. 지난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지역명사로 선정된 한 관장이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숲속판화여행’을 운영한다.

강원문화재단 ‘유아문화예술교육’을 통해서는 원주지역 15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 시행기관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숲속판화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선학 관장은 “수려한 자연 환경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진로 체험을 통해 문화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판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61-7885(고판화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