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무라 타이치.

원주 DB프로미 농구단이 오누아쿠에 이어 저스틴 녹스를 영입하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또 KBL이 올 시즌 처음 도입한 아시아쿼터제로 나카무라 타이치와 계약을 체결하며 KBL 최초로 일본인 선수를 영입했다.

저스틴 녹스는 센터임에도 미들 슛 능력과 공격력을 갖춰 파워포워드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졸업하고 터키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이탈리아 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하며 10.6 득점, 5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3점슛 성공률도 45%에 이른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나카무라 타이치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신장 190㎝의 장신 가드로 스피드까지 겸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쿄토 한나리즈에서 41경기에 출전, 6.3 득점, 2.1 리바운드, 2.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고교시절 이상범 감독의 지도를 받은 인연으로 이 감독을 통해 KBL에서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