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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개성 뚜렷한 '배우 열전'

극단 노뜰, '제작부터 연출까지' 배우가 직접 진행 김민호 기자l승인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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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를 원작으로, '자유'의 원형을 찾아가는 긴 여정을 무대 위로 옮긴 양승한 씨의 '크레타인 조르바'.

15·16일, 후용공연예술센터 교실극장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 교실극장이 올해 첫 공연으로 '배우展(전)'을 선보인다. 오는 15일과 16일 후용공연예술센터 '교실극장'에서 진행된다.

교실극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특성화극장 운영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극단 노뜰의 대표 프로젝트이다. '배우전' '연출가전' '작가전' 등 매년 다양한 예술가군을 '포커싱'한 독창적인 프로그래밍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교실극장의 첫 포문을 여는 '배우展(전)'은 극본부터 구성, 연출, 제작까지 모든 창작 프로세스를 배우들이 스스로 진행, 온전히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관객들의 호평 속에 교실극장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양승한, 이혁재, 주동하, 홍한별 씨 등 풍부한 무대 경험을 통해 독창적인 창작세계를 구축해온 연륜 있는 배우부터,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을 통해 새로운 창작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젊은 배우들의 무대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극단 노뜰 차나영 씨는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무대를 통해 연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목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 출신 연극배우 양승한 씨는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를 원작으로, '자유'의 원형을 찾아가는 긴 여정을 무대 위로 옮긴 '크레타인 조르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혁재 씨는 '한탸의 유령-Reunion'을 통해 한 늙은 남자의 생애를 사계절의 변화와 배우의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한다.

▲ 사진 왼쪽부터 양승한·이혁재·주동하·홍한별 씨. 무대 경험을 통해 독창적인 창작세계를 구축해온 연륜 있는 배우부터,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을 통해 새로운 창작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젊은 배우들의 무대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동하 씨와 홍한별 씨는 각각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의 일부를 차용해, 비극을 마주한 한 인간의 세밀한 내면과 통찰을 보여주는 '페스트=PAST'와 '흩날리는 검은 씨앗'을 선보인다.

15일과 16일 오후7시30분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진중한 주제의식이 담긴 네 명 배우들의 공연이 20분 내외로 진행되며, 관객들은 한 공간에서 네 가지 색채가 담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돼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티켓은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5천 원이며, 예술인패스를 소지한 예술인은 1만 원이다. 공연과 숙식을 묶어 출연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1박2일 패키지(사전예약) 티켓도 준비되어 있다. 인터넷(인터파크 티켓)이나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극단 노뜰은 관객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극장 내 소독과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 당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한정된 객석을 오픈할 계획이다. ▷문의: 732-0827(극단 노뜰)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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