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료기기 14개 업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24회 홍콩국제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19)에 참가했다.

원주의료기기가 글로벌시장 공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제51회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19)'에 원주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원주 공동관에는 뉴퐁, 엘에이치바이오메드, 고니메드, 벨뷰, 스몰머신즈, 에이치아이메디칼, 크레도, 소닉월드 등 8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초음파 자극기, 초음파 수술기, 삽관고정기기, 백혈구계수기, 고주파 물리치료장비, 심폐소생술 보조제품, 음파운동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관과 별도로 제이앤바이오, 하호메디, 에스디에스 등 3개 기업은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립부스를 마련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전시 부스 조성 외에도 참가 기업들이 수출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상담 및 통역, 바이어 초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21일 드레스덴에서 한독 의료기기 국제협력 포럼도 개최한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24회 홍콩국제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19)에는 강원 공동관을 구성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도왔다. 

강원 공동관에는 네오닥터, 노드, 뉴퐁, 소닉월드, 엠큐어, 현대메디텍, 휴레브, 대양의료기, 에이치아이메디칼, 엘에이치바이오메드 등 의료기기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공동관과 별도로 은성글로벌, 유니스파테크, 비알팜, 비엔비테크 등 4개 업체는 독립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백종수 원장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원주의료기기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해외 유수의 의료기기전시회 참여 지원과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해 기업 매출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