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2019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간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부 100여 팀에서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학년별 개인전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주니어 대표로 활약 중인 진광고 이학주·이상협은 2학년 개인복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추찬과 구민준은 1학년 개인복식에서 2위, 추진과 이혁은 2학년 개인복식 3위에 올랐다. 개인 단식에서는 추찬과 이상협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 쌍둥이 자매 김민지·민선은 1학년 복식 경기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으며, 동생 김민선은 단식 결승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원주중은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