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토닥&생생마켓, 대표 플리마켓 우뚝

체계적인 기획력·꾸준한 모니터링 결과 박수희 기자l승인2019.03.11l수정2019.03.11 11:0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지난 8일 원주협동경제네트워크광장에서 열린 토닥마켓&생생마켓.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체계적인 기획력을 갖춘 토닥마켓&생생마켓(이하 토닥&생생마켓)이 원주를 대표하는 플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플리마켓이 열리는 이틀 간 4천여 명이 방문해 4천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마켓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 원주협동경제네트워크광장에서 열리는 토닥&생생마켓은 이미 주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건강한 농산물과 간편한 포장식,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농부들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생생마켓을 시작했다. 이후 3회째부터 토닥토닥맘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여성 소상공인 위주의 토닥마켓과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식재료를 직접 소비하는 주부들을 주 고객층으로 두고 있어 매출 상승은 물론, 홍보 효과도 높다.

매주 60여 팀의 셀러들이 참여하는데 매회 100여 팀이 신청할 정도로 셀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도 하루 평균 2천 명이 넘는다. 미로예술시장 플리마켓과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같은 날에 마켓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토닥&생생마켓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유일한 지역 마켓이 됐다.

토닥&생생마켓이 크게 각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문 기획자들을 통해 체계적인 플리마켓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토닥&생생마켓은 각 2명 씩 4명의 기획자가 플리마켓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셀러들의 판매제품에 따라 조명의 조도, 환기 등을 고려해 매대 위치를 정하고, 방문객들의 특성을 파악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기획한다.

인기가 높은 먹거리 제품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미화 토닥토닥맘협동조합 이사장은 "체계적인 기획력을 갖추지 못하면 플리마켓은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힘들다"며 "셀러와 소비자의 의견을 조율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생생마켓의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과 토닥마켓 8년 간의 노하우가 만나 높은 선호도를 얻을 수 있었다. 토닥&생생마켓은 이틀 간 평균 4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토닥토닥맘카페에서 매달 판매할 제품을 셀러들이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 창구를 열어두면서 매출이 1천만 원 이상 증가했다.

토닥&생생마켓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자, 타지역에서도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처럼 기획인력을 갖추고 진행하는 플리마켓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마켓이 함께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토닥마켓은 내년부터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 각자 마켓 고유의 색깔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토닥마켓이 따로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현재 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토닥, 생생, 미로예술시장이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간을 물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리마켓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닥토닥맘협동조합과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부터 강원감영에서 새로운 플리마켓을 시작한다. 플리마켓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옛날장터' 컨셉의 플리마켓을 기획 중이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수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1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