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식당 이용의 날' 시행 첫 날인 지난 18일 관광공사 임직원들이 혁신도시 공사 사옥 인근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지역식당 이용의 날'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사옥인근 지역식당 이용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이전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식당 이용의 날'이 시행된 첫 날인 지난 18일에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등 600여명이 관광공사 사옥 인근 식당과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 '지역식당 이용의 날' 시행 첫 날인 지난 18일 관광공사 임직원들이 혁신도시 공사 사옥 인근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 원주로 이전한 후 구내식당에서 원주쌀 토토미를 이용하고, 지역농산물 구매를 꾸준히 확대하는 등 지역 동반성장 경영을 펼쳐왔다. 또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수택 한국관광공사 경영지원실장은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및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신입사원 채용 시 이전지역 인재 선발비율을 21% 이상으로 더욱 높이고, 지역식당 이용의 날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