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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품종 다래 보급 박차

원주시, 청연·대보품종 설명회…식미·당도 뛰어나 시장성 우수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10.01l수정2018.10.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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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왼쪽) 품종. 일반 다래보다 두 배가량 크다. 청연 품종. 식미와 당도의 조합이 우수하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신품종 다래의 보급확산에 나선다. 지난 20일 친환경농업종합센터에서 신품종 설명회를 개최하며 농가 홍보에 나선 것. 100여 농가에게 청연·대보 품종을 설명하고 재배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기센터는 2010년부터 다래 신품종 청연과 대보 개발을 진행했다. 청연은 극조생종으로 8월 말에서 9월 초 수확이 가능하다. 보통 조생종 다래는 9월 초나 중순에 수확하기 때문에, 청연은 대한민국 다래 중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미가 좋고 당도(20brix·평균 16brix)도 높아 시장성이 뛰어나다. 

대보는 '큰 보석'이란 이름처럼 크기가 25g에 육박한다. 일반 다래보다 두 배 정도 커 다가공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면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른 품종과 비교해 당도 또한 떨어지지 않는다. 

▲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친환경농업종합센터에서 다래 신품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기센터 김수재 주무관은 "청연은 식미와 당의 조합이 우수하고, 대보는 소비자의 눈길을 확연히 사로잡을 수 있는 품종"이라며 "원주시가 우수 다래 품종을 선점하기 위해 농가들에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연·대보 품종은 올해 3월 품종보호권리 출원을 마쳤다. 심사를 거쳐 정식 등록까지는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워낙 우수한 품종이라 타 지자체의 품종 도입이 예상돼 원주시는 지식재산 권리 보호와 농가 보급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다래는 전국 180농가가 60㏊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원주에서만 58농가가 16㏊를 재배해 전국 다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월, 평창 등지에서도 다래 붐이 일어나 원주시는 고품종 다래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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