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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지켜야 할 에티켓

임용수 모두투어 원주예약센터 대표l승인2018.09.10l수정2018.09.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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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여권. 하지만 여권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다. 바로 에티켓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현지인들이 겪은 우리 국민의 글로벌 에티켓 수준이 5점 만점에 2.75점으로 아직도 현지인에게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참에 에티켓도 함께 챙겨 여행 예절을 제대로 갖춰보는 것이 어떨까. 현지 인솔자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에티켓에 관한 몇 가지 정보를 모아봤다.
 

 ① 현지음식을 먹기가 힘든 경우를 대비하여 한국에서 음식을 준비한다면 김치나 마늘재료 음식은 삼가해야하며, 김이나 고추장, 멸치볶음 같이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으로 준비한다. 식당에서 먹을 때는 사전에 식당측에 양해를 구한 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② 현지 식당에서 주류 반입은 대부분 금지되어 있다. 한국에서 식당을 갈 때도 주류를 외부에서 사가지고 들어가지 않듯이 현지 식당에서도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③ 호텔에서 조식뷔페를 이용할 때, 커피를 담는다거나, 샌드위치 등을 챙기는 것은 안된다. 조식은 호텔에서 투숙객 인원을 파악하여 준비하는 것으로 다른 손님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④ 패키지여행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한 그룹으로 만나서 일정을 진행하다 보니, 서로 배려심을 가져야 한다. 원활한 일정 진행을 위해 시간 약속은 기본이며, 버스 자리는 한 사람이 한 자리에 앉는 것이 좋겠다.
 

 ⑤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건 주변 사람들에게 실례이며, 호텔 방은 방음이 잘 안 되는 곳이 많으니 소곤소곤 말하는 게 좋겠다. 식당에서 '헤이!', '저기요!' 하고 웨이터를 부르기 보다는 조용히 손을 들고 웨이터를 보고 있으면 웨이터가 다가올 것이다.
 

 ⑥ 카페나 식당에서 음식이 나왔을 때나 현지인이 문을 잡아 주면 '생큐' 한 마디 건네 보자. 또 만약 길을 가다가 현지인과 부딪치거나 발을 밟았다면 먼저 '소리' 하고 사과해야 한다.
 

 여행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구경하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일이다. 아울러 관광객도 민간 외교관이라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이 나라는 왜 이래?'가 아니라 '이 나라는 이렇구나'라고 생각하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임용수 모두투어 원주예약센터 대표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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