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동 이화갈비(대표: 김혜숙)는 고깃집이지만 카페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오픈한 지 5년 됐는데, 청결과 친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식당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다. 식당에 들어서면 깔끔한 분위기에 카페를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대표 메뉴는 돼지 소금양념 통갈비와 돼지양념왕갈비이다. 돼지 소금양념 통갈비에는 천일염을 볶은 뒤 과일과 양파 등 12가지 재료가 들어간다. 갈비 아래 전지 삼겹살이 붙어있는 통갈비를 사용하는데 양념이 잘 배도록 고기를 얇게 썬다. 닭꼬치처럼 통갈비에 양념을 발라 굽고, 간장이 들어가지 않아 짜지 않고 담백하다.

 돼지 양념 왕갈비는 간장과 말린 민들레잎 등 10가지 재료로 만든다. 72시간 저온숙성을 거쳐 고기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소금양념 통갈비와 돼지양념왕갈비 모두 280g에 1만3천 원으로 가격대비 양이 푸짐하다. 고기는 한돈을 사용하는데 상태를 보고 아니다 싶으면 돌려보낼 만큼 고기 선택이 깐깐하다.

 옷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손님용 옷 보관함을 갖추고 있다. 홀에는 각 테이블마다 아래로 연기가 빠지는 하향식 환풍구를 설치해 대화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매달 둘째·넷째 주 화요일은 쉰다. 한 번에 70명가량 수용 가능하며 3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도 준비돼 있다.
 

 ▷메뉴: 돼지 소금양념 통갈비·돼지 양념 왕갈비 1만3천 원, 소 양념 갈비 2만5천 원, 이화 명품 등심 1++ 3만5천 원, 숯불초벌삼겹살 1만2천 원, 갈비탕 1만 원, 육개장 8천 원 등
 ▷위치: 원주시 무실동 1831-13 (무실동 법원 맞은편)
 ▷문의: 735-6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