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실동 삼육고 인근에 건립하는 원주시 치매안심센터 위치도.

제2장애인종합복지관, 문막 노인종합복지관,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완공되는 등 복지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제2장애인종합복지관은 봉산동 천사들의집 인근에 짓는다. 원주시 보조금 60억 원, 가톨릭사회복지회 자부담 12억 원 등 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500㎡, 지상3층 규모로 짓는다.

단구동에 위치한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제2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 교육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체력증진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문막 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728㎡, 지상2층 규모로 문막지역 노인들의 문화생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무실동 삼육고 인근에 건립된다. 상담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치매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치매안심센터 옆에는 직업재활시설인 행복공감과 장애인보호시설인 꿈꾸는나무가 건립된다.

행복드림센터는 판부면 서곡리에 짓는다. 다음달 착공할 예정으로, 30억원을 투입, 연면적 960㎡,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한다. 상담실, 육아나눔터, 언어발달실, 요리실습실 등을 갖춘다. 육아, 부부갈등, 다문화,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주혁신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6월 착공한다. 52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713㎡, 지상2층으로 지을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보육 지원, 부모교육 등 맞벌이 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는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도 설치되며, 준공시점은 내년 상반기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문막 노인종합복지관 인근, 종합운동장 인근 물놀이장 옆, 태장동 캠프롱 등 3곳에도 신설된다. 문막은 다음달 착공하며, 물놀이장 옆은 오는 8월 설계를 시작한다. 캠프롱 내 장난감 도서관은 최근 문체부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내년 3월 착공한다.

민자공원으로 조성하는 단계근린공원에는 노인복지관이 건립된다. 위치는 한라비발디아파트 인근이며 연면적 2천300㎡,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물리치료실, 취업상담실, 대한노인회 사무실, 취미교실, 노인취업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