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초연금 수급이 확대됐다.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단독가구 기준)이 지난해 119만원에서 올해 131만원(부부가구 190만4천원에서 209만6천원)으로 상향된 것.

소득인정액 119만원 초과 131만원 이하 단독가구나 190만4천원 초과 209만6천원 이하 부부가구는 올해 기초연금을 신규로 수급해 월 최대 20만6천50원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 평가에 적용되는 근로소득 공제액도 높아졌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하는 노인이 기초연금에서 탈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근로소득 공제액이 작년 60만원에서 올해 84만원으로 변경됐다.

그밖에 소득 산정 시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임대수입에 대한 필요경비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지원되는 생활지원금이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산정에서 제외됐다. ▷문의: 국번없이 1335 또는 749-8440(국민연금공단 원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