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개최된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 양해각서 체결식.

원주시는 지난 20일 무실동 시청 앞(1721-6번지)과 우산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86-1번지) 건축공사와 관련해 사업 시행·시공사와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무실동 현장 건축주 (주)채움 임태빈 대표와 시공자 풍산종합건설(주) 김주현 대표, 우산동 현장 위탁사 (주)와이즈에프앤아이 정찬국 대표와 시공자 주식회사 삼미건설 박지만 대표가 체결식에 참석했다.

무실동은 총사업비 131억 원의 42%인 55억 원이, 우산동은 286억 원의 38%인 102억 원이 원주업체 몫으로 배정됐다.

무실동은 연면적 1만2천746㎡로 지하3층~지상7층 규모이며 오피스텔 104호와 도시형생활주택 26호, 음식점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우산동은 연면적 2만2천784.1㎡로 지하5층~지상19층 규모이며 오피스텔 478호와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건축된다.

우산동의 경우 장기간 방치되다 재시공하는 현장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원주시는 10층 이상 및 연면적 1만㎡ 이상 공사에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