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반죽하고 뽑는 쫄깃한 수제 생면에 깔끔한 육수가 어우러지는 생면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고수의 생면국수(대표: 고현기)'가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문을 열었다. 최고급 중력분에 고소한 콩가루와 건강에 좋은 치자가루를 혼합해 만드는 생면은 반복적으로 손으로 치대는 작업을 통해 쫄깃한 면으로 탄생한다.
 

 육수는 남해안에서 공수하는 멸치와 디포리를 사용한다. 황태, 무, 건새우, 고추씨, 감초 등 12가지 재료를 사용해 조미료 없이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천연육수를 만들어 냈다. 비빔국수에 들어가는 새콤달콤한 소스 역시 사골로 우려낸 육수에 과일과 고추장, 간장, 간마늘 등으로 만드는 천연과일·채소 소스를 사용한다.
 

 겨울부터 봄까지 판매하는 왕홍합국수는 양이 푸짐하고 감칠맛이 좋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여름철에 판매하는 함흥냉면 역시 직접 면을 뽑고 동치미사골육수를 직접 만들어 쓰기 때문에 냉면 전문점에서 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20년 경력의 고 대표가 운영하는 생면국수 전문점에서 간편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채워보자. 오전11시30분부터 밤8시30분까지 영업한다. 연중무휴.

 ▷메뉴: 생면국수 3천500원, 비빔생면국수 4천500원, 우동 4천원, 왕홍합국수 5천원, 고기국수 5천500원 등

 ▷문의: 732-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