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부패행위가 적발된 공직자를 공개하기로 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 5등급이었던 원주시 종합청렴도가 지난해 2등급으로 껑충 뛴 여세를 몰아 올해는 최고등급인 1등급에 도전하기 위해 강도 높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부패방지제도 강화, 청렴문화조성 및 청렴마인드 향상, 청렴한 업무처리 인프라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등 4개 분야 36개 과제를 추진한다. 부패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부패공직자 적발현황 공개, 행동강령 위반 공직감찰 강화, 청렴시책 추진 평가 등 다양한 과제가 시행된다.

또한 청렴시책 추진 평가 대상에 공직유관단체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재)원주문화재단을 포함시켜 청렴시책 추진을 독려하기로 했다. 청렴 해피콜제도의 경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주시 민원콜센터 전문요원을 활용, 시민 불편사항을 모니터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