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어울리는 행복한 마을을 꿈꾸는 제9회 용수골 작은음악회(추진위원장: 김정윤)가 오는 21일 오후4시30분부터 판부면 서곡4리 꽃양귀비축제장에서 개최된다.

'무대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160여명이 주민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1부 연주자로 청소년들이 나서 밴드공연과 리코더연주, 풍물놀이 등을 선보이며, 2부 성인공연에는 해금연주, 합창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3부 공연으로는 주민들의 다양한 끼와 노래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축제일 오전8시부터 무료 뻥튀기 행사를 진행하며, 11시에는 열쇠고리 및 목공예,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협동조합길배움터에서 운영하는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추억의 전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김정윤 위원장은 "음악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면서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음악회를 통해 소모임 활성화로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9333-6236(문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