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내달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단속은 사전계도·홍보 및 특별단속,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는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조문 발송 및 특별감시계획 홍보 등을 통해 사전계도를 실시한다. 특히, 환경관리 취약업소와 배출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환경오염물질 무단투기와 폐수 무단 방류 등 위법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연휴 기간 장시간 가동이 중지된 환경관리 취약업체의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폐기물 불법투기, 불법 소각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국번없이 128(휴대전화 지역번호+128) 또는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760-6000, 764-0981(야간))로 신고하면 된다. ▷문의: 760-6034(환경감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