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시민합창단. 올해는 1천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가수 양희은 씨의 콜라보 무대가 마련된다.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주제공연이 확정됐다.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문막읍에서 펼쳐지는 프린지공연과 사전심사를 시작으로 따뚜공연장에서 19일 전야제, 20일부터 24일까지 본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외 152개 팀 1만2천여명이 참가하는 댄싱카니발 경연과 프리댄싱페스타 경연 외에도 축제 기간에는 요일별 테마 주제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사무국에 따르면 19일 전야제는 나비 퍼포먼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20일 개막 무대는 농악을 소재로 한 주제공연 '메모리 오브 원주'를 선보인다. 1천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가수 양희은 씨의 콜라보 공연도 이어진다.

21일 '군악의 날'은 향토사단인 제36보병사단이 군악 축제를 선보인다. 36사단 군 장병과 원주시립합창단, 어린이합창단이 '홀로아리랑' '군가메들리' 등을 들려주며 민·관·군 화합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가수 아이비가 특별 출연, 군과 함께하는 댄싱카니발의 흥겨운 무대를 이끌어간다.

'클래식&합창의 날'인 22일은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꿈의 오케스트라, 6090청춘합창단이 지역과 세대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팬텀싱어 시즌1 출연자 이동현·곽동현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23일과 24일은 댄싱카니발 경연에 참여한 125개 팀 가운데 '스페셜 베스트 15' '파이널 베스트 15'에 선정된 30개 팀과 프리댄싱페스타 우수 팀 공연이 진행된다. 23일은 뮤지컬 배우 김우형의 특별무대가, 24일 폐막식에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타 서지우와 정동극장 초청팀의 공연이 대단원을 장식한다. ▷문의: 763-9401~2(축제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