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정선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지난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선보인 강원 꿈의 오케스트라 드림콘서트.

원주와 경북 안동의 어린이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재)원주문화재단은 2017 꿈의 오케스트라 협력사업 일환으로 오늘(31일)부터 8월 2일까지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원주·안동 이음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원주문화재단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공동 진행하는 이음캠프에는 원주와 안동 꿈의오케스트라 단원 및 강사 등 130여명이 참가한다. 2박 3일간 ▷교류활동 ▷악기교육 ▷그림책제작 ▷교류연주회 등을 통해 서로의 꿈과 재능을 함께 북돋을 예정이다.

캠프가 종료된 후에도 양 도시 어린이들의 교류는 계속 이어진다. 9월 원주에서 열리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원주·안동 꿈의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초청공연을 펼치고 10월에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2017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무대에 올라 단원들의 음악적 재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정철 씨는 "연말에는 강원권 5개 도시와 함께하는 이음캠프도 추진하고 있다"며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음캠프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타인과 화합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오케스트라 원주·안동 이음캠프와 교류연주회는 협력기획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