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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가게 브릭

전혀 다른 3색 짬뽕…개성 만점 심세현 미디어사업부 팀장l승인2017.07.10l수정2017.07.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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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한 인테리어 분위기에서 이색적인 짬뽕의 맛을 자랑하는 무실동 짬뽕가게 브릭(대표: 이세훈)은 전혀 다른 3가지 색깔의 짬뽕을 맛 볼수 있는 짬뽕 전문점이다.
 

 가게 외관이나 내부 인테리어는 짬뽕과 어울리 않게 카페처럼 모던하고 심플하다. 다양한 피규어, 미니어쳐, 베이 브릭 등으로 장식한 내부는 아기자기하다. 10년간 수집한 이 대표가 아끼는 소장품들이다.
 

 짬뽕의 맛은 분위기와 어울리게 퓨전식이며 감각적이다. 손님들이 많이 찾는 차돌짬뽕은 물론 크림짬뽕과 브릭짬뽕 등 세가지 메뉴는 개성이 강하다. 사용하는 재료와 조리법이 다르기 때문인데 메뉴별로 호불호도 확실히 드러난다.
 

 차돌박이를 구워 불맛과 함께 버섯과 채소의 씹는 맛을 잘 살린 차돌짬뽕은 불향이 살짝 배어나면서 고기, 채소, 해물 등 재료 자체에서 나오는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사골베이스의 육수를 사용하지만 국물 뒷맛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일반적인 짬뽕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추기름을 사용하지 않을 뿐더러 조리과정에서 기름을 걷어내고 조리한다. 국물 색깔도 특이하게 진한 노란색을 띈다.
크림짬뽕은 얼핏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연상시키지만 먹어보면 매콤하다. 크림과 우유로 국물을 만들지만 베트남 고추로 매콤한 맛을 첨가했다. 큼지막하게 썰은 양파, 배추, 느타리, 새송이, 표고버섯 등의 채소로는 씹는 맛을 잘 살렸다. 포인트로 들어간 게와 새우 등 해산물은 향긋하게 바다냄새를 풍기며 국물의 풍미를 더한다. 매콤한 맛 때문에 크림의 느끼함이 드러나지 않는다.  
 

 브릭짬뽕은 가장 맵다. 하지만 버섯, 숙주, 배추 등 다양한 채소에서 우러나온 채수로 국물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다. 브릭만의 색깔을 잘 나타내는 짬뽕으로 재료 고유의 맛들이 잘 어우러졌다. 매운맛은 조절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여름이라 냉짬뽕을 출시하고 있다. 바지락, 새우, 게 등을 우려낸 육수와 채소를 볶아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는데 불맛과 함께 매콤하면서 시원한 냉짬뽕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레몬즙을 직접 짜서 넣어 만든 소스로 새콤달콤함과 레몬향이 진한 레몬 탕수육과 직접 개발한 깐풍소스가 특색인 군만두는 특별메뉴다.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브릭에서 이색 짬뽕으로 되돌려 보는 것도 좋겠다. 오전11시부터 오후8시30분까지 영업한다. 3~5시는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은 휴무.무실동 봉바위길 71

 ▷메뉴: 브릭짬뽕 8천원, 차돌짬뽕 9천원, 크림짬뽕 9천원, 짜장면 6천원, 레몬탕수육 1만2천원
 ▷문의: 747-4357                       


심세현 미디어사업부 팀장  shimse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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