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구동 현진5차아파트 앞에 설치한 회전교차로.

8개소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곳은 단구동 현진5차아파트 앞, 단구중학교 인근, 대원신협 사거리 등 3곳과 단계동 벨라시티아파트 앞, 행구동 오리현천교 앞, 소초면 돌모루사거리·흥양삼거리, 문막읍 동화농공단지 사거리이다.

단구중학교 인근에서 단관사거리 사이는 450m로 거리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신호등 3개가 운영되면서 신호대기로 인한 불편과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곳이다. 이 구간에 회전교차로 3개를 설치함으로써 통행시간 단축과 차량 정차로 인한 대기오염 감소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회전교차로에 방향표지와 조명타워를 설치했으며, 회전교차로 진입 시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서행, 회전차량 우선, 보행자 보호 등 3가지 원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는 현재까지 회전교차로 17개소를 설치했으며, 올 하반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