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대초등학교(교장: 이인자)는 지난달 30일 전교생이 함께 하는 '단오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단오체험행사는 만대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정옥)가 매년 기획하고 운영한다. 올해로 5년째 이어오는 만대초교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청포물로 머리감기, 떡메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옛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8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박정옥 학부모회장은 "잊혀져가는 세시풍습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생소한 체험을 접하는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다양한 체험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자 교장은 "학부모들의 학교 행사 참여율이 높고 매우 적극적이다"며 "학생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