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 재선충병 지상방제 모습. (사진제공: 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활동시기에 맞춰 8월까지 지상방제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상방제를 항공방제와 중복 실행,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살포횟수는 15일 간격으로 3~7회 반복 실시한다. 초미립자 동력분무기를 이용해 상승기류가 없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실시하며, 유기농산물 재배지 및 송이·잣 채취지역, 꿀벌·누에 사육지역, 양어장 등은 대상지에서 제외한다.

한편 원주에서는 2014년 1본, 2015년 8본, 지난해 6본 등 3년간 모두 15본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발생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소나무림은 1년 이내, 잣나무림은 2년 이내에 100% 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