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동복(56) 원주세무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 받는 납세자가 없도록 부실과세를 철저히 차단하는 등 과세품질을 향상시켜 올바른 과세문화를 정착시킴으로서 납세자가 세정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영사업자 과세정상화와 관련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사업자관리, 현장밀착형 세원관리, 자료상근절,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사용 활성화, 음성탈루소득자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서천 출신인 신 서장은 서천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마쳤다. 신 서장은 감사분야 4년, 법인세분야 15년, 조사분야 13년동안 활동해왔다. 최근 추진한 업무 중에는 대기업 표본조사 총괄기획을 맡았으며 정보수집 프로그램 개발, 금융업조사요원 과정, 건설업조사실무과정, 조세법칙 등 취약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도 했다.

신 서장은 “업종의 다양화, 거래수단 및 행태의 지능화, 전산화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세정도 대처해 모든 직원이 전문성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