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쇼핑센터가 생활근린시설 도영타워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하2층, 지상8층, 연면적 1만2천여㎡ 규모이며, 현재 다양한 생활편리 점포들의 분양 및 임대문의를 받고 있다.

지하1층은 판매시설인 대형마트 입점이 예정된 상태이며, 지상 3층까지는 각종 판매 및 편의시설, 4~5층은 병의원, 6층은 원주시노인복지체육대학, 7~8층은 제2종근린시설 뷔페식당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도영타워가 위치한 명륜동 치악예술관 맞은편 일대는 단구1·2차, 명륜2·3차, 삼성아파트 등 7천여세대의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로 둘러쌓여 있어 이미 소비상권 입지는 확보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원주종합체육관, 국민체육센터, 검찰청, 법원, 롯데시네마 등의 시설과도 가까워 각종 여가 및 편의생활을 즐길 수 있다.

법원 방면으로 통하는 도로도 계획돼 있어 향후 입지는 더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인근지역 어르신을 위해 의료시설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설 운영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6∼8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올 하반기에는 개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새롭게 리모델링 되는 도영타워는 지난 1991년 개장 당시 원주에서 최초로 에스컬레이터와 사설 수영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명륜동 중심 상가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대형할인매장이 잇따라 원주에 개점하면서 경쟁력에서 밀려 폐점하는 상가가 속출하다 급기야 지난 2005년 문을 닫았다.

이에 도영쇼핑센터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었다. 현재는 장생건설주식회사가  관리단 대표자 지위를 가지고 건축시행사로 공사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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