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원주시테니스연합회장
“동호인 저변확대 우수선수 육성 앞장”
앞으로 2년간 원주시테니스연합회를 이끌어 갈 이수영(47) 회장은 2003년까지 5년간 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장을 역임한 이색경력의 소유자. 한 사람이 서로 다른 종목에서 모두 연합회장을 맡는 것은 전국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만능 스포츠맨인 그는 8년전 건강때문에 테니스를 시작, 새벽 테니스동호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동호인 저변확대와 선수육성에 힘쓰겠다”며 “지난해 1회 대회를 치른 치악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주출생으로 중앙초, 원주중·고를 거쳐 부산대 전기과를 졸업했다. 현재 겸임교수로 세명대에 출강중이며 중앙초 총동문회장과 서인엔지니어링 대표를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배인숙씨(45)와 사이에 1남1녀.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