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와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학생 전원이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상지대에 따르면 간호학과는 2017년 졸업예정자를 포함, 졸업생 대부분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매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서울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취업했다. 

간호학과 신은희 학과장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각 교수들이 학생 분담 지도를 실시하고, 4학년부터는 자체 모의고사와 지도교수 개별 상담 및 지도, 국가고시 준비 자율 그룹학습 운영, 선배들의 멘토링에 의한 그룹학습, 교육과정 주기적 평가 및 피드백 등 다양한 노력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는 2013년 원주캠퍼스 개교 후 3년 연속 100% 합격했다고 밝혔다. 홍정주 간호학부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전폭적 지원, 야간자율학습 시스템을 꾸준히 운영한 결과"라며 "전문성, 인성, 실천하는 간호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명문학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간호학부 졸업예정자 254명 중 202명(80%)은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취업이 확정됐고, 43명(16.9%)도 종합병원에 취업할 예정이다. 경동대 간호학부는 2010년 개설됐으며 2013년 동우대학과 통합해 원주·문막 메디컬 캠퍼스로 이전했다. 최첨단 시뮬레이션 센터(i-SPEC)를 구축해 통합 간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