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설치한 공연무대.

동화초교 학생들이 교내 문화활동공간을 마련했다. 동화초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1명의 학생 작가들이 참여하는 '드림스테이지 설치 미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미술전은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학생들이 동아리 결과물로 계획한 활동으로 학생 주도하에 학교문화문화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설치미술전까지 기획·개최했다. 

4·5·6학년 11명으로 구성된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학생들은 1층 복도에 소규모 공연 무대와 작품 전시가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으며 누구나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장소로 활용하도록 했다. 

최보견 교사는 "학생들은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직접 행동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공연무대 조성은 물론 설치미술전의 작품 선정과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하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