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시장 살리겠다”

신임 이종대(59) 민속풍물시장 번영회장은 “침체기를 겪고 있는 민속풍물시장은 현재 개점휴업인 상가가 상당수”라며 “시장 현대화사업만이 민속풍물시장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민속풍물시장은 시설물이 노후해 붕괴위험이 있는 곳도 있다”며 “우선 노후시설 개보수와 깨끗한 점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한 “재래시장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민속풍물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46년 강릉에서 태어나 87년 원주로 와 노점상을 하다 89년부터 민속풍물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으며 95년부터 6년간 민속풍물시장 번영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벤트행사 유치, 품목 다양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찾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가족은 부인 신청옥(55)와 2남2녀.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