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 유도 주력”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에 권기성(51) 신임지사장이 부임했다.

지난 8일자로 부임한 권기성 지사장은 봉산동이 고향으로 초대 원주사무소장으로 근무했으며 본부 고용지원국장, 서울 남부지사장 본부 기획 관리국장을 역임했다.

권 지사장은 “장애인 고용률 1%미만 사업체 줄이기에 주력해 장애인 고용확대에 힘쓰겠다”며 “임금, 복지시설 등 근로조건이 좋은 기업체들을 발굴해 장애인 근로 조건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에게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고향에 다시 돌아와 근무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현재 50인 이상 장애인의무고용장은 도내 260여개이지만, 이 중 100여개 업체가 지키지 않고 있으며, 원주 기업이 가장 많다고 권 지사장은 말했다.  

원주고등학교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권 지사장은 노동부에서 근무하다 96년부터 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해 오고 있다.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