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 자리 잡은 앉은뱅이 썰매장이 개장 준비를 마쳤다. 올해 원주천을 따라 조성된 앉은뱅이 썰매장은 영서고 앞과 북원교 아래 두 곳. 기온에 따라 개장시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1월 초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곡관설동 영서고 앞 원주천
반곡관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인교)와 부녀회(회장: 홍순이)는 영서고 앞 원주천에 7천㎡ 규모의 앉은뱅이 썰매장을 조성, 1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썰매 200여개를 마련해 무료 대여한다.

썰매장 옆에서는 부녀회가 떡볶이, 어묵, 컵라면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장터 운영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문의: 737-5525(반곡관설동주민센터)

태장2동 원주천 북원교
태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광주)와 부녀회(회장: 이성순)가 운영하는 원주천 북원교(학다리) 밑 민속 앉은뱅이 썰매장도 1월 초부터 운영된다. 원주천 물을 막아 4천200㎡ 규모로 조성한 썰매장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썰매 대여료로 2천원을 받는다. 부녀회원들이 썰매장 한편에서 떡볶이, 어묵, 삶은계란, 돈까스, 꼬치 등을 판매한다. 운영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와 지역 내 초·중학생 장학금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문의: 737-5521(태장2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