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육성 원주육상 재도약 시킬 것”

원주시육상경기연맹이 오랜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폈다.

원주시육상경기연맹은 2001년부터 3년간 공석 중이던 회장에 김연식 신임회장을 선임하고 지난 6일 하얏트부페 연회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원주시육상경기연맹은 이 날 지난달 26일 제21회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상지여고 육상부에 포상금을 전달하고 상지대 이희춘 교수를 원주시육상경기연맹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원주시육상경기연맹 4대회장에 취임한 김연식(54) 신임회장은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 하는데 주력 하겠다”며 “선수단 지원금과 장학금제도를 정착 시키고 전국대회 입상 포상금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침체기에 빠져 있던 육상경기연맹의 재도약을 위해서 “임원과 이사 등 육상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원주 출생으로 장양초·원주중·공군기술고를 거쳐 상지영서대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강남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20여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다 2003년 퇴직,현재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박남순씨(49)와 1남3녀.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