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편의 제공에 최선 다할 것”

한국수출보험공단 강원지사 전병일(49) 지사장은 “처음 원주를 생각했을 때 작은 소도시로만 여겼는데 직접 와서 돌아보니 주변경관도 좋고 사람들이 친절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원주에 온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강원도 전체기업 중 48%가 원주에 집중될 정도로 많은 업체가 원주에 밀집돼 있다”며 “많은 업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85년 동국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수출입은행에 입사했으며 92년 수출보험공사가 분사됨에 따라 공사업무를 보고 있다.

99년부터 올 1월까지 공사 IT 지원부 서비스팀장을 역임하면서 수출보험업무에서 이뤄지는 모든 업무가 사이버상에서 이루지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 지사장은 “수출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기거래, 파산, 계약파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이러한 기업에게 필요한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김혜숙(48)씨와 1남1녀를 뒀으며 취미는 등산, 종교는 기독교이다.
한국수출보험공사 강원지사 개소식은 오는 6일 오전11시 삼성생명 빌딩 6층에서 열린다.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