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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과잉공급 가격하락 우려

향후 5년간 공동주택 3만5천세대 공급 이상용 기자l승인2016.12.26l수정2017.0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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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할 것이란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 인구 증가 추세에 비춰 아파트 과잉공급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원주에서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은 3만5천세대이다.

현재 아파트 세대수는 8만6천여세대로, 향후 5년간 현재 물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세대가 집중 공급되는 셈이다. 향후 5년간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기업도시 내 14개 단지 1만1천세대와 혁신도시 내 2개 단지 2천세대 등 기업·혁신도시에만 1만3천세대가 공급된다.

여기에 중앙·단구·단계공원 등 민자공원 3곳에 4개 단지 7천세대가 건립되며, 현 제1군수지원사령부 부지에 4개 단지 4천세대가 예정돼 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남원주역세권에 4개 단지 8천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게다가 현재 7곳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중 2-3곳이 성공할 경우 약 3천세대의 공동주택이 추가로 건립될 수 있다.

기업·혁신도시 및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사업 등이 맞물려 진행되면서 공동주택 공급물량이 대거 몰리게 된 것이다. 반면 원주시 인구는 2013년 32만7천여명, 2014년 33만여명, 2015년 33만6천여명, 올 12월 2일 현재 34만800여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천4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른 아파트 증가율은 2013년 7만7천300여세대, 2014년 7만9천300여세대, 2015년 8만3천700여세대, 올 12월 2일 현재 8만6천100여세대로, 최근 3년간 매년 2천900세대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추세로 미뤄 향후 5년간 3만5천세대가 공급될 경우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아파트 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은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면서 “10여 년 전 원주에서 나타났던 아파트 값 하락세가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아파트 건축 시 건폐율과 용적율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향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 시 건폐율은 20% 이하, 용적율은 230% 이하로 조정하고, 도시개발법에 의한 택지조성이 이뤄지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7월 말 현재 원주시 가구수는 12만6천800여세대이며, 주택수는 13만6천700여개로, 주택보급율은 107.8%이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 5만700여호, 아파트 8만3천700여호, 연립 1천500여호, 다세대 723호이다.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조사된 주택 점유형태별 가구는 자기집에 거주하는 자가율이 전체의 52%였으며, 48%는 전세, 월세, 사글세 등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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