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문 가교역할 충실”

지난달 25일 제5대 상지대학교총동문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원화(50) 회장은 “2만3천 동문들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총동문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 “학교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졸업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지대학교 1회 졸업생으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김 회장은 졸업한 해인 지난 78년 총동문회를 결성,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총동문회 결성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또한 현재 봉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원주초등학교 운영위원, 원주시농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봉산동주택재개발조합 조합장으로서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17년간 끈질기게 재개발에 매달려 결실을 보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대안있는 비판을 통해 서로 공통 분모를 찾아간다면 현재 동문회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아픔을 충분히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며 “동문회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은 부인 김미경씨(44)와 1남2녀.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