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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전술훈련장 완공…내년 이전

781억원 투입 호저면 상만종 신축…현 부지, 1천200세대 아파트 건립 박동식 기자l승인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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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전술훈련장(예비군훈련장) 이전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호저면 만종1리에 조성하고 있는 치악전술훈련장에 대한 공사가 최근 완료돼 준공검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기부대양여 사업에 따른 소유권 이전 절차가 완료될 전망이다.

호텔인터불고원주 뒤편 혁신도시 C-4블록에 있는 치악전술훈련장 이전은 지난 2012년 국방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치악전술훈련장은 제1군수지원사령부와 함께 이전이 계획되면서 각각 원주혁신도시, 우산동·학성동·태장동 등 북부권 발전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치악전술훈련장 이전사업은 총사업비 781억원을 투입해 상만종 일대 85만5천㎡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중흥건설이 혁신도시 C-3블럭에 대한 대물조건으로 공사를 맡았다. 이전 부지에는 막사와 훈련시설 등이 조성됐으며, 36사단이 부대 이전과 함께 예비군훈련장으로 이용한다. 공사는 완료됐지만 기부대양여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소유권 이전 절차 등 행정절차를 수반해야 하며, 내년 6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대 이전은 이후 완료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선 치악전술훈련장 이전은 반드시 필요했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군지사는 치악전술훈련장 옆 부지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천151억원을 투입해 1군지사와 5개 예하부대가 상만종 90만㎡ 부지와 태장동 국군병원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2021년 완료될 전망이다. 11월 초부터 토지보상이 시작됐으며, 2018년 상반기 중 보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치악전술훈련장과 1군지사 이전 부지에 대한 진입도로 공사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군부대 이전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해 진입도로 개설이 불가피했으며, 원주시는 70억원을 투입해 대명농원 건너편부터 부대까지 왕복 6차로, 총연장 500m 도로 개설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2년 내 완성될 전망이다.

한편 현 치악전술훈련장 부지 49만7천㎡ 중 11만 4천919㎡ 부지에는 1천2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업시행자는 (주)세종화건설이며, 시공사 제일건설 브랜드의 풍경채 아파트가 건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악전술훈련장 소유권 이전 이후인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건립 부지 외 38만㎡ 부지는 별도 개발계획 없이 녹지로 보전된다.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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