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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엄마들도 나섰다"

전국 10개 맘카페 참여 한미희 기자l승인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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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토닥원주맘카페 회원 등 시민들이 집회 참여자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보내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전국에서 집회와 시국선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토닥토닥원주맘카페(매니저: 조미화, 이하 토닥맘카페)가 각 지역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와 함께 '엄마들의 동참' 활동을 시작했다. 

최순실 씨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진상규명,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3차 촛불집회는 전국 100만 인파가 모인 대규모 집회로 기록됐으며, 원주에서도 350명 이상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집회 참여 단체가운데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출발한 '너나들이 검단맘'은 버스에 '평화적 시위를 위한 지역 맘카페 참여'라는 문구를 써 붙였다. 너나들이 검단맘은 검단신도시 지역 엄마들이 참여한 온라인 맘(Mom)카페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이날 집회에 참여했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집회 이후 토닥맘카페를 포함해 그동안 관계망을 가져온 전국 지역 10개 맘카페와 평화적 시위 참여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고, '엄마들의 동참'이라는 연합활동을 기획했다. 

카페들은 지난 16일부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엄마들도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물품 지원으로 집회에 동참하는 '엄마들의 아름다운 동행' 활동에 들어갔다.

물품은 생수, 초코파이, 초코바, 핫팩, 마스크로 정했으며, 오는 26일 제5차 광화문 촛불집회 때 참여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조미화 토닥맘카페 매니저는 "임신과 아기 자녀 육아로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엄마들이 집회 참여자를 비롯해 전경 등 국민들에게 나눠줄 물품을 보내오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나라를 위해 힘써주는 국민들에 대한 고마움과 평화적 시위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는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집회 현장에 나가지 못하는 엄마들이 집에서 촛불을 켜고 동참하는 '온라인 촛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집에서 촛불을 켠 사진과 함께 집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남기고, 아이에게 집회 참여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교육장에서는 원주시민연대, 민주노총 등 원주·횡성 지역 30여개 단체 대표자들이 모여 '박근혜퇴진 비상 원주·횡성행동'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이틀 후인 지난 19일 오후 중앙동 원일로 일원에서 집회를 개최했으며, 오늘(21일) 오전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여는 등 앞으로 관련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7일 상지대학교 김명연(법학과 교수) 외 118명 교수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국민의 탄핵을 받아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퇴진이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며,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이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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