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원주지역 가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86% 수준으로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강원영서(원주, 횡성)를 비롯해 인천 및 경기남부, 충남 보령은 강수량이 평년의 60% 미만으로 가뭄상황은 주의 단계이다. 

국민안전처는 11월 전국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국지적으로 기상가뭄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강원영서 등은 강수 부족으로 당분간 주의 단계의 기상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3개월 전망도 전국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원주지역 가뭄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안전처는 가뭄 극복을 위해 평상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