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실업팀 창단 최선”


지난 27일 취임한 정병수 강원도양궁협회 심임회장은 “강원도 양궁이 나가야할 목표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지도법 개발, 지원금 확충으로 우수선수를 육성해 전국체전과 세계대회에서 강원도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양궁협회는 90년대 초반 설립돼 열악했던 도내 양궁발전을 일으키는데 공헌을 해왔다.
그러나 실업팀이 없어 뛰어난 선수들이 타 시도로 가야하는 현실이 반복돼왔다.
정 회장은 “”강원도 원주에는 세계대회를 유치할만한 양궁장이있지만, 실업팀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실업팀을 창단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상지대학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밟으며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기도 한 정 회장은 지난 93년 강원도양궁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한 후 10년 동안 강원도 양궁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충북 음성이 고향으로 가족은 부인 이병연씨(49)와 1녀.

이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