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는 11월 2일 빅데이터 기반 헬스인포매틱스 전문 기업인 (주)소프트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oT·빅데이터 기술이 탑재된 의료기기를 생산하기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정보공유 및 사업협력, IoT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 자문, 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 구축,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완길 원장은 "원주에 가장 부족한 인프라로 여겨졌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공동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2017년부터 시작되는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 사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96억원 등 총 19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창출·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주)소프트센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소를 발판으로한 헬스인포메틱스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2020년 의료정보포털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