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나는 직장 만들겠다”


문병채(39·보건과학대학 교학부) 전국대학노동조합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9대 신임 지부장은 “성숙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적 연대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연세대학교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
그는 또 “직원들 간의 친목과 단합의 기회를 확대하여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r><br>
11년째 연세대학교에서 교직원 생활을 하고 있는 문 지부장은 기획 분야의 일을 거치면서 추진력과 정책수립 능력을 갖추었다는 평이다. <br><br>
또한 집행부 인원을 2배 이상 늘렸을 정도로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다.<br>
3년 임기로 지난 19일 출범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문 지부장이 제시한 공약으로는 ▷행정업부 분야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대채 ▷직원 행정연수제 실시, 소식지 격월 발행 ▷직종별 직원 간담회 개최 등이다.   <br><br>
문 지부장은 “조합은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대학의 정책결정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조합이 되야 한다”며 “학생지원, 직원복지 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가족은 부인 이현주씨(38)와 1남 1녀.
<이경민 기자>  km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