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시민 참여가 중요”

임시직으로 공직 시작해<br>
서기관 오른 입지전적 인물<br><br>
8일 첫 출근한 신임 조영태(55) 복지환경국장은 임시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서기관 자리까지 오르게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br><br>영월 출신으로 영월고교와 서울보건전문학교를 졸업한 조국장은 지난 74년 임시직인 경기도 용인군보건소 위생감시원으로 처음 공직을 접했다. <br><br>76년부터 2년간은 원주시청 위생감시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br><br>
정식 임용은 77년으로 강원도 보건연구소로 첫 발령났고 삼척시와 화천군에서 환경보호과장, 도청 환경시설담당, 생활환경담당을 거쳐 원주시 복지환경국장에 승진 임용됐다. 조국장은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생활폐기물 연료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반드시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br><br>
조국장은 “환경 문제는 행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전제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은 부인 김정희 여사(53)와 1남1녀.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