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9일 열린 2016 아파트대상 에너지절약 100만가구 운동 시상식.

명륜1동 성원아파트가 올해 에너지절약 100만가구 운동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대표: 김수경)은 10월 19일 밝음신협 2층 대회의실에서 '2016 아파트대상 에너지절약 100만가구 운동 간담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에너지절약 우수단지에 대한 현판 및 상패 전달과 우수세대 5가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에너지절약에 참여한 성원아파트와 요진보네르카운티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력사용량을 감소하는 운동을 전개했다. 모두 1천667세대가 동참한 가운데 매달 가장 많이 절약한 60가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알뜰시장, 신재생에너지관 견학, 에너지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지난 6개월간 전기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성원아파트가 2.4%의 전력량을 감소했으며, 요진보네르카운티는 0.7%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국의 전기사용량이 2.8%, 원주시가 5.4%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큰 성과이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매년 에너지절약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전기절약을 생활화하도록 고취시키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