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경 화 세탁업 원주시지부장



신임 정경화(50) 한국세탁업 원주시지부장은 “세탁업 개설이 신고제로 변경된 후 많은 업소가 증가했지만 체계적인 조직체계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업소마다 기술정보를 공유하는등 세탁전문 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지부장은 관내에 세탁기능사자격증 소지자가 50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다른 세탁소와 큰 차이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세탁기능사의 집‘이란 명패를 제작해 세탁소 앞에 게시해 놓아 일반 세탁소와 차별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여러 가지의 문제로 협회가 원활히 운영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장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림면에서 태어난 정지부장은 신림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부인 임유순씨(48)와의 사이에 2남을 뒀다.
양복점을 10여년 운영한 뒤 17년째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원주시 의용소방대장, 원주시 청장년방범협의회장, 학성동 청장년회 자율방범대장, 역전파출소방범자문의원, 원주시자율방범대 연합부대장등을 역임했다.
<이기영 기자>